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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린수필'에 해당되는 글 147건
2009/12/10 19:57
작 년 한 컨벤션에서 연설을 할 때 어느 잠재 고객이 다가와 나에게 어디서 자랐냐고 물은 적이 있다. 나는 "워싱턴 D.C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우리는 다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5분 뒤, 그는 나에게 다시 똑같은 질문을 했다. "레일 씨는 어디서 자랐어요?"
 
이런! 어떻게 대답해야 하지? 똑같은 대답을 또 하면 자신이 같은 질문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민망해할 텐데.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워싱턴 D.C요."라며 조심스럽게 웅얼거리자 그녀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깨닫고는 멈칫했다. 이제 그녀는 나를 보면 무의식적으로 민망했던 일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114p)
 

레일 라운즈 지음, 이민주 옮김 '마음을 얻는 기술 - 상대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끌림의 순간 74'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작은 배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상대가 깜빡하고 똑같은 질문을 했을 때, 그런 경우에는 '다른 표현'을 사용해 그를 배려해주면 좋겠습니다.
 
저자는 위에서 인용해드린 난처했던 경험을 한 뒤, 다른 사람에게 해답을 얻었습니다. 그녀가 덴버 발 뉴욕 행 비행기를 타고 있을 때. 옆자리에 않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그녀 역시 뉴욕에 산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맨해튼 어디쯤 사세요?"라고 저자는 물었습니다. "82번가와 파크 애비뉴 사이에 살아요." 옆에 앉은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고, 그들은 다른 이야기를 했지요.
 
10분쯤 지났을 때 저자는 또다시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맨해튼 어디쯤 사세요?"
옆에 앉은 여자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발랄하게 "시립 미술관 바로 건너편에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는 저자에게 가본 적이 있느냐고 화제를 바꿨습니다. 저자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그들은 계속 대화를 이어나갔지요.
 
저자는 몇 주 후 전시회를 보기 위해 시립 미술관에 가려고 주소를 확인해보았습니다. '82번가와 파크 애비뉴'. "이 주소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었는데..." 저자는 그 때 깨달았지요. 옆에 앉았던 여자의 멋진 행동 덕분에 창피함을 모면했고 계속 대화를 이어갔던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그녀에게 고마움을 느꼈지요.
 
대개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내가 똑같은 질문을 했던 경험도 있고 그런 질문을 받아 난감했던 경험도 있지요. 그럴 땐 이 저자의 조언을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겁니다.
작은 배려가 상대의 체면을 세워주고 관계를 돈독히해줄 수 있습니다.


 예병일의 경제 노트에서 본 글이다. 과연 나는 이런 생각을 해본 적도 없는 거 같다. 작은 배려라는 건 상대가 느끼지도 못하게 행할 수 있는 배려가 작은 배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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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상만닷컴 | 2009/12/23 08: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배려가 많은 사람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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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3 13:59

 거의 1년만에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갔다. 간만에 지혜의 인물 사진 좀 찍을려고 마음을 먹은 상태라 수동 단렌즈로 좀 찍어봤더니 흐릿하게 나온 게 꽤 됐다. 흐미..ㅜ..ㅡ

 수동 단렌즈는 왜케 다루기 힘든건지 진짜.. 초점만 잘 맞추고 찍으면 멋진 사진이 나오는데 초점 맞추기가 너무 어렵다. 자동 단렌즈는 너무 비싸고 ..

 수동 단렌즈 좀 잘 찍는 법 좀 알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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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o | 2009/11/04 12:1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본근이 한테 연락해 봐..ㅋㅋ
BlogIcon 상만닷컴 | 2009/11/18 10: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사진좀 찍어야 되는데...
카메라가 장농안에 박혀있어요...;;;

형 단렌즈 50mm 에요?
50.8 렌즈 살려고 하는데...크롭바디라서 화각이 너무 안나올까봐 우려되서 막상 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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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11:05

 며칠 전에 하드디스크가 나가버리는 아주 심각한 일이 나에게 발생하였다. 일에 관계된 자료들은 다 백업이 되어 있는 상태라서 큰 염려가 없었지만, 약 6개월간의 메일이 모두 유실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나는 예전 메일을 다시 찾아보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겠지만 그래도 나의 히스토리인데 모두 사라져버리다니 마음이 안타깝다.

 하드디스크가 나가버리게 된 경위는 특정 파티션에 대량의 배드섹터가 발생하였는데 문제는 Media error라는 에러를 내 뿜으면서 그 쪽 파티션에 데이터를 전혀 읽을 수도 없고 fsck도 수행되지 않았고, 슈퍼블록을 복구할 수도 없는 참으로 처참한 일이 발생해버렸다. 데이터를 복구를 하려면 전문적인 복구 업체에 맡겨야 하는데 250G 리눅스의 경우 80만원에서 40만원 대를 요구하였다. 학생인 난 이럴 돈이 없기 때문에 그냥 데이터를 버리기로 하였다.

 요 근래 들어 토렌트를 조금씩 이용하고 있었는데, 그게 하드디스크의 큰 부담으로 이어졌나보다. 하지만 토렌트를 통해서 받은 데이터 용량이 50G도 안되고 내가 상대편에게 보내준 데이터도 150G도 안된다. (Ratio를 3.0으로 유지했기 때문) 근데 이런 일을 했다고 2년도 안된 하드디스크가, 지금까지 별 데이터 기록도 하지 않았던 하드디스크가 죽어버리다니 참으로 안타깝다. 담부터는 토렌트를 잘 이용하지 않던지 log structured file system을 깔아서 토렌트를 이용하든지 해야겠다.

 이 일 덕분에 1테라 하드디스크를 새로 써본다는 게 그나마 다행인 점인가....

 자주 백업하는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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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www.SangMan.com | 2009/10/13 13: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리눅스라서 복구비용이 비싼건가요...?
우리 하는거 보니깐 얼마 안하는거 같던데...;
BlogIcon selnip | 2009/10/13 13:40 | PERMALINK | EDIT/DEL
젤 싼데가 40정도 하더라구,
하드디스크 용량이 커서 그런지..

너희는 갑이니깐 잘해주겠지 ㅎㅎ
난 그냥 customer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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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8 20:15

난 구글 캘린더를 주로 사용한다. 구글 캘린더가 좋은 점은 웹으로 캘린더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과 알람을 등록해두면 이벤트 발생 시에 메일과 휴대폰으로 알려준다. 특히 휴대폰으로 SMS을 보내주니깐 약속이라든가 해야할 일이라든가를 까먹지않고 잘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 캘린더에 휴대폰을 등록하는 폼이 있고, 그 폼에는 내 휴대폰 번호가 등록되어 있다. 내가 폰을 바꾸고 나서 번호도 같이 변경되었던 지라, 구글 캘린더에 등록된 폰 번호를 변경하고자 하여 들어가봤더니 새로운 폰 번호가 등록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깜짝 놀랐다. 아마 휴대폰 번호의 자동 전환 서비스를 등록해두어서 이전 번호로 이벤트 알림을 하다가 새로운 번호로 변경된 사실을 알게 되어서 자동으로 구글 캘린더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를 바꾼 듯 하다. 이런 세심함에 깜짝 놀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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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www.SangMan.com | 2009/10/09 18: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구글 캘린더 굿~!
저도 이거 써야지...ㅋ
문자가 공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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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6 15:11

이제 논문 다시 보면서 연구를 진행해볼 때가 되었다.

항상 뭐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지킬려고 노력하지만, 이룰 수 있는 조그만한 계획을 세워서 하나씩 완료해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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